카카오가 11일 오후 11시21분 다음 뉴스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33분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먹통이 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중 가장 먼저 복구된 것이다.

카카오는 이날 “Daum(다음) 뉴스 서비스 일부가 복구되었습니다. Daum 뉴스 서비스를 계속해서 정상화 하고 있으며, 다른 서비스도 최선을 다해 작업 중입니다. 서비스별 상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카카오 공지와 다음 뉴스 홈페이지는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1시 44분 다음 뉴스 메인 화면에 접속하니, 가장 최신 기사는 오후 3시25분자였다. 또한 다음 검색창에 ‘카카오 화재’를 치면 어떠한 기사도 뜨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