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공장 사고 책임 통감" SPC 회장 사과에도 싸늘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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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공장 사고 책임 통감" SPC 회장 사과에도 싸늘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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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사 제빵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 6일 만인 21일 허영인 SPC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사고 이후 사측의 부적절한 대처는 물론, 사고 이전 발생한 노동 문제들도 속속 도마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계는 허 회장의 사과가 ‘보여주기식’이라며 제대로 된 사과와 생산 우선주의 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허 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전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했지만, 그가 말한 ‘더 중요한 가치’는 처음부터 회장이 무시했던 것”이라며 “이번 사고는 그가 ‘부족한 탓’이 아니라 그가 ‘잘못한 탓’으로 발생했다”고 했다.

한국노총은 이어 “SPC는 대기업이란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의 장시간 노동 기업이다. 이번 사건도 주야간 2교대 과정에서 일어났다”며 “안전 관련 설비뿐 아니라 교대제와 노동시간 등 일하는 문화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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