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출연, 저에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류현인은 꿈같은 시간을 기억한다 [MK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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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출연, 저에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류현인은 꿈같은 시간을 기억한다 [MK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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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는 2022년 kt 위즈의 마무리캠프가 한창이다. 2023년 신인 선수들도 모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낯익은 얼굴 한 명이 있다. 바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이름을 날린 류현인이다. 류현인은 단국대 출신으로 7라운드 전체 70순위에 kt 선택을 받았다. 




류현인의 지명 당시 모습이 전국에 방송되었다. 당시 떨리는 마음으로 텔레비전을 모던 류현인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감격했고, 어머니의 등장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21일 익산 마무리캠프 현장에서 만난 류현인은 “울보라고 놀림을 당했다. 선배님들, 학교 애들, 친구들 모두 축하해 줬다”라고 운을 뗐다. 

프로 지명 후 마무리훈련은 처음이다. 어떤 느낌일까. 그는 “아직 배울 게 너무 많다. 최대한 따라가려고 하고 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물어보려고 한다”라며 “아직 수비가 부족하다. 대학교에서 하는 게 아니 새로운 것을 해야 되는 만큼 안 되더라도 해보고 있다. 답답하지만 어떻게든 찾고 있다”라고 했다. 

말을 이어간 류현인은 “프로라는 곳에 들어왔다. 정말 체계적이다.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강야구’에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레전드들과 함께 했다. 지금은 두산 베어스 수장이 된 이승엽 감독을 비롯해 박용택, 정근우, 정성훈, 유희관 등 함께 경기를 치렀다. 레전드들을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텐데, 함께 경기를 뛰었다. 그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류현인은 “선배님들이랑 그렇게 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았는데, 나에게는 좋은 기회여서 나가게 됐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다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잘해주셔서 편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의 리듬, 노하우를 많이 보곤 했다. 인상 깊었던 게 은퇴한 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금방 몸이 기억해서 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 촬영을 계속하는 게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는데, 쉬고 와도 타이밍을 잡고 하는 거 보면 대단하다”라고 웃었다. 

여기는 예능이 아니다. 프로다.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야 한다. 현재 kt 내야에는 류현인이 들어갈 자리는 분명 있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군입대가 유력하며, 2루도 확실한 주전 선수가 없다. 박경수가 있지만,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류현인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현재 류현인은 유격수와 2루수 수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아직 수비가 부족하다. 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비와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셔서,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류현인은 “늘 긍정적이게 하려고 한다. 아직 타격도 많이 부족하지만 스윙 결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부족한 부분 빨리 채워서 빠른 시일 내에 1군에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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