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에 혼나고 각서 썼던 '홍탁집'... 충격적인 근황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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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에 혼나고 각서 썼던 '홍탁집'... 충격적인 근황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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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포방터시장 '홍탁집'의 근황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레이지고메클럽'에는 '방송 후 5년..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해당 유튜버는 "2018년 방송 이후 5년이 지난 포방터시장 홍탁집에 다녀왔다"라고 영상을 올렸습니다.

현재 포방터시장의 홍탁집은 상호를 '어머니와 아들'로 바꾸었으며 그는 여전히 포방터 시장 입구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가게로 들어간 유튜버는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는데, 방송에서 볼 때는 그래도 좀 넓어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더 작아서 놀랐다"라며 말을 전했습니다.

"손님들이 남겨주신 포스트잇 사이로 사장님이 방송 때 개과천선하겠다는 각서와 약속이 걸려있었는데, 5년이라는 꽤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걸어두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게의 주메뉴인 닭곰탕의 가격은 5년 전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랐는데 다만 최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오른 가격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해당 유튜버는 평가했습니다. 이외에도 닭볶음탕이 2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닭곰탕을 주문하면 가게에서는 '맛있게 먹는 법'이 적힌 안내문을 주는 게 특징인데 "방송 초기 장사 초짜의 모습과 달리 2023년 포방터 대표 맛집에 어울리는 시스템과 모습을 갖춘 것 같다"며 평가했습니다.

이어 "(닭곰탕) 안에 닭고기랑 당면이 가득 들어 있어 7000원 대비 (풍족한 양에) 좀 놀랐다. 닭고기를 마약 소스에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다"며 "얼마 전 제 채널에 소개한 50년 된 닭곰탕 맛집과 비교해 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있다. 방송 후에도 계속 메뉴 관리와 맛을 위해 노력한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권상훈 사장에 대해서는 평일 점심에도 주방과 가게를 지키고 있는 등 백 대표와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전하며 또 닭볶음탕을 직접 배달하거나 밀키트로 제작해 판매하는 등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권 사장은 지난 2월 다른 유튜버와 인터뷰에서도 직접 근황을 공개한 바 있는데 그는 당시 "'골목식당' 이후 매출이 20~30배 올랐다고 전하며 한 달 매출 8000만원을 찍은 적도 있다"며 백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백종원이 백날 알려줘봤자 귓등으로도 안 듣는 사람이 천지인데 이분은 방송에서는 좀 그랬지만 성공할만한 사람이었네요", "정말 개과천선했네 대박이네","역시 사람일은 모르는거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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