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끝난 후 9분 만에 퇴근..' 김대호 아나운서가 공개한 직장인 '칼퇴'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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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01:45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칼퇴' 꿀팁을 공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한 김대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별일 없었다. 회사 생활하는 게 다 똑같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공개된 김대호의 일상엔 아나운서로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방송을 위해 깔끔한 옷을 입고 분장까지 받았다.
김대호는 프로답게 일을 마친 후, 누구보다 빠르게 퇴근 준비를 했다. 그는 방송이 끝나자마자 재빨리 환복을 했으며, 셀프로 메이크업까지 지웠다. 빠르게 신발까지 갈아신은 그는 방송이 끝난 후 9분 만에 모든 퇴근 준비를 끝내고 밖으로 나섰다.
김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칼퇴'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사실 회사 다니면서 칼퇴하기 어렵다"라며 "다년간 쌓아야 한다. 할 일이 끝나면 뭔가 해야할 일이 있는 사람처럼 움직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대호는 "회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도 땅만 보고 가고 누가 회식 이야기를 해도 '안 돼요'라고 강격하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그렇게 지내면 나 정도 연차가 되면 아무도 물어보지 않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