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히밥의 위 크기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는 먹방 유튜버 히밥이 소화기내과를 방문해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박명수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는 히밥을 보며 "정말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없냐"라며 "검사를 한 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제작진 역시 히밥의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하기를 권했다.

이날 히밥은 흑돼지 8개 부위 2.66kg, 된장 술밥, 열무 김치말이 국수, 순두부찌개, 모둠 숙성사시미 약 1.5kg, 모둠 회 3개, 초밥 3개, 연두부 4접시, 모둠전 68장, 김치찌개 등을 먹은 뒤 병원을 찾았다. 그는 엄청난 음식을 먹었는데에도 "배가 조금 찼다"라고 말했다.

히밥의 엑스레이 촬영을 한 의사는 "위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를 정도로 배를 꽉 채우고 있다. 음식량에 따라 자유자재로 위가 늘어나는데 위의 공간이 배꼽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 장을 밑으로 밀어서 위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히밥은 "화장실도 자주 간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3~4번 간다"라고 말했다. 의사는 "기본적으로 대사가 빠른 편이라 많이 먹어도 소화를 잘 시키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도대체 어디가 위지", "위가 어마어마하게 크구나", "와 저래도 생활이 가능한가", "건강한 게 신기하다", "배꼽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니", "신진대사가 진짜 빠른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