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와 사돈 된 백지연 아나운서 '불운했던 결혼사' 재조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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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와 사돈 된 백지연 아나운서 '불운했던 결혼사' 재조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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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이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사돈을 맺어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2023년 5월 9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는 정몽원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백지연의 아들 강인찬 씨는 미국 유수의 디자인 대학을 최근 졸업한 후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며, 2년 전께 예비신부를 만나 교제해왔다고 전했습니다. 2022년 말 양가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정했으며, 최근 양측이 청첩장을 보내 이같은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몽원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동생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아들이며 강씨의 예비신부 정지수씨는 미국 유수의 대학을 졸업하고 HL그룹 미국 법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지연은 23세이던 1987년 MBC에 당시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5개월 만에 '뉴스데스크' 메인앵커로 발탁돼 최장수 9시 뉴스 앵커 기록을 세운 스타 방송인이자 언론인입니다. MBC 퇴사 이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발하게 활약한 그는 SBS ‘풍문으로 들었소’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한편 이 일을 계기로 과거 백지연의 '불운한 결혼사'가 재조명됐습니다. 


 


백지연, 두 번의 결혼 생활, 이혼한 두 명의 전남편 스펙 화제

백지연의 외아들의 결혼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불운한 결혼사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백지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였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사랑은 F학점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실제로 백지연은 두번의 결혼에 실패했습니다. 백지연은 1995년 옥스퍼드 공학박사 출신 강형구씨와 처음으로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3년만에 이혼소식을 전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혼 후에도 아들이 백지연의 친자가 아니라는 괴상한 소문이 돌아 친자 확인 검사를 치르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후 백지연은 2001년 재미동포 금융인 송경순씨와 재혼했습니다.


송씨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 미국으로 간후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마치고 워싱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세계적인 금융기관인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세계은행)에서 근무를 한 경험이 있는 재원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1238214016_JNA7xZqH_9076e18a37bf803316d3710d3f37d5598ebec642.JPG3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국 백지연은 송 씨와도 2007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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