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쟁이 아니다 ,남편 잃은 러시아 여성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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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쟁이 아니다 ,남편 잃은 러시아 여성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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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부에서 세살배기 딸과 함께 사는 아나스타샤 반쉬코바는 러시아군이 무뚝뚝하게 스물한살인 남편의 사망을 통보하는 전화를 받은 뒤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건 우리 전쟁이 아니다. 우리가 시작하지 않았다. 이건 정부 당국의 전쟁이다"라고 말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

"푸틴은 체첸과 아프간 전쟁을 거치며 여성들이 얼마나 강력한지 봤다"며 "그러나 그들의 목소리가 중요하긴 해도 지금은 선전 소리가 덮고 있고 여성단체들은 국방부 산하로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아나스타샤는 딸을 돌보고 한편 새로 혼자가 된 이들을 도우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미래는 암울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의 친한 친구가 어제 죽었는데, 이날은 얼굴도 못 본 딸이 태어난 지 한 달째가 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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