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손흥민·벤투 감독과 통화…"국민께 큰 선물 줘서 고맙다"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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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4 07:55
윤석열 대통령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3일 통화하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와 각각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화는 대표팀이 전날 경기를 마치고 하루 휴식을 취하고 있는 3일(현지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먼저 벤투 감독에게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니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리더십이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가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 국민에게 이런 큰 선물을 준 벤투 감독님께 정말 고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