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오른 공사비 자잿값 때문?… 고급화·초고층·재초환도 ‘한 몫’

홈 > 커뮤니티 > 핫이슈
핫이슈

훌쩍 오른 공사비 자잿값 때문?… 고급화·초고층·재초환도 ‘한 몫’

27 엄마당당 0 257 0 0

3553706557_jEma3M60_68f14647dfe99f2272603843508265b165a51891.jpg

재건축과 재개발 현장 곳곳에서 공사비가 예년과 다르게 훌쩍 올랐다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건비와 자재비가 감내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지만, 숨은 공사비 상승 요인도 많다는 게 정비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사비가 과거와 다르게 고공행진하고 있다. 주거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13곳의 평균 공사비는 3.3m2당 5785000원 수준이었다.

최근 나오는 공사비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다. 동대문구 용두 1-6구역 재개발의 공사비는 3.3m2당 922만원, 용산구 한남 2구역 재개발은 3.3m2당 770만원이다.

공사비가 오르는 것은 우선 자잿값과 인건비가 올랐기 때문이다. 시멘트 값은 지난 1일부터 11~15% 올랐다. 지난 7월 5% 가량 오른 뒤 두 번째 인상이다. 인건비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작년 말 대비 20% 오른 수준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숨은 요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아파트간 고급화 경쟁이 붙으면서 마감재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초고층 아파트가 늘며 이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이전보다 훨씬 더 깊이 공사해야 하는 것 등이다. 여기에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가 시행된 영향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0 Comments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999 명
  • 오늘 방문자 2,464 명
  • 어제 방문자 7,351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2,392,414 명
  • 전체 게시물 46,518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