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에는…”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 반려견, 무지개 다리 건너자 모두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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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 14:22
서프라이즈 유명 배우 김하영 반려견 콩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20일 김하영 인스타에는 반려견 콩이의 장례식 사진과 무지개다리를 건넌 소식이 전해졌다.
김하영은 “2023년 5월 19일 오후 10시 25분 우리 콩이가 무지개다리 너머 긴 소풍을 떠났어요. 이번 주 빡빡한 스케줄에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절 기다려준 콩이와 제 상황을 배려해 주신 제작진분들 덕분에 콩이의 마지막 순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콩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우리 콩이가 가는 길 외롭지 않았을 거예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아가 우리 콩아.. 무지개 다리 조심해서 건넜니? 엄마 말대로 너무 너무 아름다운 곳이지? 사랑이, 제이, 벤지, 셋째는 만났고? 비록 늦은 인연이 되어 만났지만 엄마 딸이 되어줘서 고마웠어”라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하영은 “다음 생에는 더 오래오래 함께 하자 우리 딸.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너무 사랑하고 영원히 잊지 않을게. 고마워 우리 아기 우리 공주님 우리 흰둥이. 내 사랑 콩아”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앞서 배우 김하영은 “동물 병원 원장 선생님과 상의 끝에 치료보다는 호스피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노견 콩이의 상황 알려 안타까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