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찾은 윤석열, 노사관계 '꼬인 매듭' 풀까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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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6 03:1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 6단체장을 만난 것에 이어 노동계 양대 단체 중 하나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지도부를 찾았다. 국정 운영 맨 윗자리에 '경제 살리기'를 두고 있는 윤 당선인이 재계와 노동계를 동시에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윤 당선인은 서울 여의도 한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 등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윤 당선인은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국가나 기업은 지속 가능 발전이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고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노총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