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50%대를 기록한 것은 2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한 컨벤션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0%포인트 오른 51.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0.8%포인트 오른 38.6%였다. 

양당 모두 지지율 상승을 보였으나, 국민의힘 상승폭이 커 격차는 10.3%포인트에서 11.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밖에 정의당은 2.7%, 기타 정당 1.4%, 무당층은 7.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