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해도 못 사네"중산층에 '넘사벽' 된 서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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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해도 못 사네"중산층에 '넘사벽' 된 서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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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이 이자 부담을 감내할 정도의 대출을 받아서 구입이 가능한 서울 아파트가 급감하고 있다. 5년 전보다 약 27만채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시세 상승률이 소득 증가율보다 훨씬 높았고, 신축 단지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여파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중산층 소득 한푼 안쓰고 모아도 서울 아파트 사려면 18.4년 걸려

중산층 가구가 내집마련에 필요한 기간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서울 3분위 가구, 3분위 주택 기준 소득대비 집값 비율(PIR)은 18.4로 집계됐다. 중산층 가구가 소득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 시세 상위 40~60% 수준의 집을 사는데 18.4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2017년 5월(10.9)과 비교하면 7.5년 길어졌다.

중산층 가구가 서울 지역 시세 3분위 주택 전셋값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올해 3월 기준 9.8년으로 조사됐다.
새 정부가 1주택자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완화, 일시적 2주택자 양도소득세 및 취득세 중과 완화 등을 민생경제 안정대책으로 내놨지만 금리인상 국면으로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여건이 단기간 개선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여윳돈이 부족한 수요자는 금리가 계속 오르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도 불안할 것"이라며 "이번 규제 완화책으로 당장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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