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세이 아들 실수로 총 쏴 아빠 숨져 ,어린이 총기 사고로 2020년 97명 사망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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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23:35
최근 총기 참사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20대 남성이 두 살배기 아들이 실수로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달 올랜도에 사는 26세 남성이 비디오게임을 하던 중 2살 아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는 2018년 기준 인구(3억2680만명)보다 많은 3억9000만정의 총이 유통되고 있는데, 가정 내 총기 소유 증가로 뜻하지 않은 총기 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미국에서는 잇따른 총기 사고로 신원 조회 확대나 총기 구매 가능 연령 상향 등 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미 의회에 “총기규제법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공화당 반대로 정치권 합의가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