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화장실 사진, 양현석 유죄 물증 '팸플릿' 진실공방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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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02:57
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판에서 공익신고자가 촬영한 화장실 사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익신고자는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협박당한 사실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촬영한 사진이라고 주장했지만, 양 전 대표 측은 화장실 구조와 게시된 팸플릿 등을 바탕으로 진위를 의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13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표 등 2명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지난 공판에 이어 증인으로 출석한 공익신고자 A 씨는 2016년 8월 YG 사옥에서 양 전 대표에게 협박을 당했고, 이 사실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사옥 내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