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 싼 '군 마트' 일반에 개방? 주변상권 생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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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 싼 '군 마트' 일반에 개방? 주변상권 생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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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대 쇼핑타운은 국방부 국군복지단이 운영한다. 군인복지기본법과 국군복지단설치법에 따라 군인과 그 가족 등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치한 ‘군 마트’다. 국방부는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경남 창원·진해, 경기 평택, 강원 춘천, 전남 장성 등 대규모 군 시설이 위치한 6곳의 군 마트를 소재지 주민에게 개방했다. 

자운대 쇼핑타운에선 주류·장류·유제품·건강식품·농수산물·과자·음료·냉동식품 같은 모든 소비재 품목을 판매한다. 일반 슈퍼마켓과 다르지 않았다. 다른 점은 판매가격이 일반 슈퍼마켓의 30~90%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점. 일반 마트에서 병당 2750원인 소주 한병이 1470원, 1만50원인 6개 묶음 캔맥주가 42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한 판매원은 “홍삼류 등 위탁판매 제품은 피엑스(PX·군인 매점) 가격에 팔고 있다”고 말했다. 군 마트 취급 물품이 일반 매장보다 저렴한 건 제조업체와 직접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가격 할인율 입찰제를 시행해 납품 단가를 큰 폭으로 낮췄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2014년 국방부 복지심의위원회가 국군복지단설치법을 개정하면서 ‘군 마트를 민간에 개방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는데, 이는 슈퍼나 편의점이 없는 전방부대 주변 민간인을 위한 편의 제공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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