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총리 오후 5시3분에 사망 , 목에 2군데 총상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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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00:21
총격을 맞고 숨진 아베 신조(67) 일본 전 총리의 응급처치를 담당했던 병원측은 아베 전 총리가 8일 오후 5시3분에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사인은 목에 입은 총상에 따른 과다 출혈 때문이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을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에 이미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
병원측은 “목의 중간과 약간 오른쪽에서 두 개의 총상이 발견됐다”며 “병변은 매우 작았다”고 했다. 이어 두 발 중 한발이 심장에 상처를 입히면서 심폐 정지에 이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부터 의식이 없고 활력징후가 없는 심각한 상황이었으며, 기본적으로 수혈과 지혈을 하려 했다고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