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땐 '영웅'이라더니…돌아갈 곳 잃은 간호사들
엄마당당
0
213
0
0
2022.10.07 08:23
코로나19가 크게 번질 때 당장 인력이 필요했던 병원은 여러 병동의 간호사들을 차출해서 코로나 병동으로 급하게 파견했습니다. 그런데 이 간호사들이 다시 돌아갈 곳을 잘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 일하던 자리로 되돌아갈 줄 알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곳이나 자리가 빈 곳으로 보내지면서 그만두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5년차 간호사 A씨는 응급실에서 일해왔습니다.
코로나 병동으로 보내졌다가 최근 다시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원래 일하던 곳이 아니었습니다.
한 대학병원 내과에서 일하던 또 다른 간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돌아갈데는 엉뚱한 곳이었습니다.
이 병동, 저 병동을 다니다 결국 그만뒀습니다.
외부에서 충원된 간호사가 아니면 수당도 기존에 받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