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이 발생하면 변 색깔이 기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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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16:44
췌장암이 발생하면 변 색깔이 기존보다 하얗게 변할 수 있다.
암 덩어리에 의해 췌장 머리 부분이 압박 받으면 담즙의 정상적인 배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대변의 색깔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 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하지만 췌장암에 의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으면서 마치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보게된다.
더불어 변에 기름기가 많고, 악취가 나며, 변기 물을 내려도 변이 쉽게 씻겨나가지 않는 특징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