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S&P500 -1.26%, 나스닥 -2.26%, 다우 -0.8%

FRB 부의장인 라엘 브레이너드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연준의 강한 대처를 주문하면서 국채 금리상승으로 시장의 하락을 불러왔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브레이너드의 매파 적인 발언이 새로운 건 없었지만 특별한 호재가 없이 불안한 흐름이었던 시장은 가벼운 스트레이트만으로도 다운을 당한 격이었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성장주들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테슬라 -4.73%, 엔비디아 -5.22%, AMD -3.36%, 아마존 -2.55%, 애플 -1.89%등 대부분의 테크주들이 하락했고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소비재 에너지 금융까지 하락에 동참했습니다

반면에 트위터가 2%대 상승했고 크루즈 예약이 늘었다는 소식에 카니발 등 크루즈 업체들도 플러스 마감했습니다

또한 젯블루의 인수 오퍼 소식에 스피릿에어라인은 22% 급등했습니다

우리 시장도 특별한 호재가 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이 크게 오르거나 크게 하락하는 것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면서 우리만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압력을 받겠으나 지수가 크게 빠지지는 않으면서 계속해서 업종 순환매와 개별종목들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루 오르고 하루 빠지는 전형적인 횡보장의 박스 권 흐름입니다

보유종목이 빠진다고 팔고 오르는 종목 쫓아가는 것보다 그냥 홀딩 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고

 매매가 빠른 분들만 당일 개별종목 움직임에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매매하는 전략만이 유효해 보입니다. 

이도 저도 안되면 그냥 현금을 늘려서 관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힘든 시장이지만 잘 이겨내 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