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없애는 6가지
1. 걷기 / 뇌 혈류 증가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팀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에게 1회 1시간씩, 1주일에 3회 빨리 걷기를 시키고, 3개월 뒤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활동 상태를 조사 했더니, 자신의 연령대 보다 평균 세 살 어린 활동력을 보였다. 연구팀은 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돼 뇌 혈류가 두 배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2. 와인 / 기억 수용체 자극
뉴질랜드 오클랜드의대 연구팀은 하루 1~2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3. 커피 / 중추신경 흥분제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 캐런리치 박사가 65세 이상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연구한 결과,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신 그룹은 한 잔 정도 마신 그룹에 비해 기억력
저하 정도가 45% 이상 낮았다.
4. 잠 /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정신의학자 스틱골드가 2000년 《인지신경과학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지식을
습득한 날 최소 6시간을 자야 한다.
5. 메모 / 기억을 돕는 노력
우리 뇌의 장기기억 (오랫동안 반복돼 각인된 것) 용량은 무제한이다. 하지만 단기기억(갑자기 외운 전화번호, 그 날의 할
일의 목록, 스쳐 지나가는 상점이름 등)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6. 독서 / 기본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법으로 알려진 화투나 바둑보다는 독서가 더 기억력 유지에 좋다. 바둑, 고스톱, TV 시청, 독서 등 여가 생활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독서를 즐기는 노인의 치매 확률이 가장 적었다. 바둑이나 고스톱은 치매 예방효과는 거의 없었다.